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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백엔드 5기 레벨 1 - 7주차(3.20~3.24) 기록

Amaranth2023년 03월 27일

✨LOG

✨배운 점&궁금한 점

✨느낀점

글쓰기는 어려워

우테코에서는 레벨 별로 글쓰기 미션이 존재하는데, 우테코에서 정해주는 주제를 바탕으로 1~2장 분량의 글을 작성하고 우테코 크루들끼리 피드백을 주고받는 미션이다. 6일 전인 20일이 1차 제출 마감일이었고 내일(27일)이 최종 마감일이다.

1레벨의 주제는 ‘우테코 한 달 생활기’였다.

어릴 적부터 읽어본 책이라곤 교과서 뿐이어서인지, 내 작문 실력은 영 꽝이다. 머릿속에 말하고 싶은 생각은 가득했지만 글로 옮기려니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권장 분량보다 길어진 글을 제출하고나서 다른 크루들의 글을 둘러보니, 멋진 글이 정말 많았다. 문장이 깔끔하고, 문학적이기도 하며 말하고자 하는 바가 그대로 전달되는, 바로 approve해도 손색이 없을 글들을 읽다보니 어린 시절 책을 즐겨 읽지 못한 게 조금 후회가 됐다. 일기라도 꾸준히 써볼걸.

요구사항 중에 한 문장 당 30자 이하로 작성하라는 조건이 있었는데, 나는 한 문단을 한 문장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문장을 길게 쓰는 편이라서 이 조건을 달성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 한 문장에 필요한 정보를 적절히 분배하는 것도 능력이구나 싶었다.

주제에 대해서 나는 원래 가볍게 쓰고 싶었는데 너무 자기소개서처럼 썼나 싶어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감정 표현보단 노트필기, 메모하고 요약하는 것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다.

지금처럼 주기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면 나도 내 생각을 글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잘해보자고 다짐을 해본다.

새로운 학습법

우테코를 시작한지 1달 반 정도가 지났다.

나는 우테코에 들어오기 전까지 자바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공부해본 적도 없고 원래는 프론트만 조금 깔짝인 정도였다.

그래서 우테코 초반엔 새로운 정보들을 단시간에 받아들이면서 배운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들어 학습 곡선이 침체를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이 없다고 해야할까…’대충 느낌은 알 것 같다’는 정도에서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서, 슬슬 새로운 학습법을 고민할 때가 된 것 같다.

잠시 고민하다가 생각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모던 자바 인 액션 정독 현재 읽고 있는 좋은 코드, 나쁜 코드는 이론 위주라서 읽어도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와닿지 않았는데, 실전 문제 위주인 책을 읽으면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 주 3개의 학습 로그 정독 및 공부 크루들은 나와 같은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프롤로그에는 현재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 3개 정도의 학습로그를 읽고 추가적인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지금 스케줄도 나에게 조금 벅차서, 일을 더 벌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은 해봐야 알지 않을까 싶으니 레벨 2부터는 위 규칙을 적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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